2009년 12월 2일 수요일

화왕산-부곡을 목표로 하다.. 두번째 이야기

 

 

이제 시작인가.. 화왕산정상으로 가는길은 많다. 가고싶은대로 산타고 올라가면 된다.. 진짜로.. 박물관 뒤로 해서 목마산성을 따라 올라가는 길도 있고.. 매표소로 가는 길도 있고.. 각설하고..

한번도 가본적이 없는 길을 따라 가다.. 착각해서 결국은 산을 타고 올라갔다..

하늘색 선이 내가 간 경로이고, 노란색이 원래 계획했던 경로입니다. 가다보니 이상해서 결국은 바로 산을 타고 올라가려고 했습니다만.. 사람의 발길이 거의 없는 곳이라 나름 좀 힘들었다는.. 인도어클라이밍이 조금 부족했다는 것을 인정하고.. 아마도 여기서 체력안배를 못해서 결국 중도에 탈출하게 되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화왕산 계곡을 따라 올라가는것도 나름 재미있습니다만 저 코스를 따라 가면 화왕산 전체를 조망할 수 있고 화왕산 반대편도 함께 볼수 있으니 재미있는 코스였습니다.

 

화왕산 정상에서 바라본 모습은 언제 그런 아픈 상처가 있었냐는 듯이 너무나 평온하고 아름다웠습니다.

 

 

 

 

 

 

 

 

 

 

 

 

 

화왕산 정상에서 바라본 풍경입니다. 좌측은 연못인 용지(龍池) 3곳과 ‘창녕조씨득성지지(昌寧曺氏得姓之地)’를 촬영한 것이고.. 오른쪽은 배바우(배바위)입니다.

 

3편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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