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2월 22일 월요일

블랙다이아몬드(black diamond) Contour Elliptic Carbon trekking pol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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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소개할 물건은 등산스틱입니다. 트레킹폴이라고 하네요..

오케이 아웃도어같은 경우 다양한 종류의 트레킹폴을 구비하고 있는데요. 상대적으로 블랙다이아몬드사 제품은 보기 힘들더군요. 처음 구매시

Contour Elliptic Carbon 과 Contour Elliptic

이 두 제품중 어떤것을 살까 고민했는데 결국 카본으로 샀습니다.

 

 

스틱 세 부분중 손잡이 부분이 카본이라 전체가 금속재질인 트레킹폴보다 가볍습니다. 이것은 다른 스틱 사용하는 사람들이 공통적으로 말하는 것.."생긴것 하고 다르게 가볍다", "기존 자기 스틱보다 가볍다" 등.  제품설명에 카본으로 된 상단부가 충격을 흡수해준다고 하던데.. 저는 잘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스틱에 쿠션이 있는 제품보다는 좀 안정감이 있다고 느낍니다. 물론 전체가 카본으로 된 트레킹폴보다는 무겁겠지요.. 또 레키같은 경우 손잡이 아래에 고무(?)로 덮여있는데 반에 이 폴은 사포로 덮여 있다는 사실.. 무게는 줄였겠지만 상대적으로 많이 불편하더군요. 가끔 스틱을 팔에 끼게 되는데 고어자켓을 입었을 경우는 많이 신경쓰입니다. 그래서 저는 그 부분을 테이핑해서 사용한다는..

 

이제 왜 이 트레킹폴을 일립틱(elliptic)이라 부르는지 보여드리겠습니다. 이름 자체에서 짐작은 하셨겠지만 폴이 타원형 아니 오히려 목검하고 비슷하다고 보면 됩니다. 강력한 지지력(?)의 원천이라고 하던데.. 뭐 그럴수도 있다고 생각은 합니다만..

 

 

마지막으로 이 트레킹 폴의 가장 큰 특징이자 블랙다이아몬드와 페츨만 사용한다는 잠금방식인 flicklock방식이겠죠. 레키같은 기존의 스틱이 돌려서 고정시키는 반면 블랙다이아몬드스틱은 flicklock을 사용해서 쉽게 조절가능합니다. 똑딱이처럼 열어서 조정하고 다시 닥고.. 하지만 스틱안에 있는 눈금색깔이 너무 옅어서 밤에는 자세히 조정하기 힘들더군요..

 

 

이상으로 허접한 블랙다이아몬드 컨투어 일립틱 카본 설명을 마치며, 스틱촉의 경우 레키촉과 호환된다는 말도 있던데 아직은 잘 모르겠습니다. 촉마개는 오케이아웃도어에서 파는 것과 잘 맞더군요.

 

 

 

사족.

몇달전까지만해도 매장에서 파는 레키와 병행수입품 간 가격차가 좀 났었는데.. 요즘은 그 차이가 줄어 as라든지 여러가지 따져보면 굳이 병행수입품을 살 필요가 없어졌다는 생각이 좀 들구요. 블랙다이아몬드는 직접 수입해도 국내에서 사는 가격과 별 차이없더군요. 배송비에 관세 부가세까지 하면.. 다 그런것은 아니지만 블/다 스틱은 거품은 별로 없는 듯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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